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에서 헬기로 응급환자를 직접 인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25일 오전 10시 30분께 여수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에서 중형 경비함정(516함)과 서해해경청 소속 여수항공단 헬기를 이용해 경비함정 갑판의 응급환자를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직접 인양하는 훈련에 나섰다.이번 훈련은 헬기 착함이 불가한 중·소형 경비함정에서도 응급구조사에 의한 응급처치 후 호이스트와 구조 바스켓을 이용해 헬기에 직접 안전하게 탑승해 신속히 전문 의료기관에 이송하는 훈
여수 삼산면 소거문도 해상서 낚시어선이 좌초되어 부상당한 승선원 9명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10일 오후 7시 38분께 소거문도 동쪽 약 2.8k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8명, 여수 선적)가 좌초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민간구조선(2019하람호)의 협조를 통해 승객들 구조를 도왔으며 중상자 선원 2명은 경비함정에 태워 인근 섬으로 이동, 해경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승객 경상자 7명은 경비함정으로 인근 항·포구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9명은 승객들은 민
여수 삼산면 거문도 항·포구에서 술 취한 어민 2명이 바다 빠져 허우적대다 동료 어민과 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여수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34분께 삼산면 거문도 얼음공장 앞 해상에서 어민 A씨(65, 남)와 B씨(67, 남)가 바다에 빠졌다고 동료 어민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해경은 거문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익수자 B 씨를 발견하고 경찰관이 입수해 신속히 구조했다.익수자 A씨는 동료 어민에 의해 발견돼 선박 정박용 줄을 이용해 즉시 구조됐으며, 익수자 A씨와 B
여수 삼산면 문서 인근 해상에서 20일 오후 7시 6분께 9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문서 약 13km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1명) 선장으로부터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현장에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사고 주변 해상에서 구명뗏목을 타고 표류 중인 선장 이모 씨(46)를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해경은 사고 현장에 도착 후 어
여수시 삼산면사무소가 지난 13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 청결활동을 펼쳤다.이날 삼산면 직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 자원활동가 등 20여명은 삼호교와 유림해수욕장 일대를 돌며 각종 해양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한 자원활동가는 “거문도 일원은 해양 생태계의 보고로 그 보존 가치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조정만 삼산면장은 “삼산면의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해주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와 자원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정수역 보존을
여수시의회가 여수 섬 주민의 이동권 제한 실태를 알아보고 섬 주민 이동권 보장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4일 오후 3시반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섬 주민과 사단법인 섬 연구소, 한국섬진흥원, 해양수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박성미 시의원이 주최했다.좌장을 맡은 박성미 시의원은 인사말에서 “세월호 이후 많이 바뀌었지만 지금까지도 선령 노후화와 열악한 선사로 인해 지역민의 이동권과 생존권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1905년 최초로 등대가 밝혀진 거문도가 지금까지도 여객선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삼산면사무소(면장 조정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도를 방문하여 도서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였다.이번 협약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7년 동안 문예창작교실강사로 나선 김진수 시인(현 대동마을 이장)의 연계를 통해 이뤄졌다.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도서지역 장애인을 찾아가 직접 상담을 통한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정보 제공 및 재가복지서비스 등 복지관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에 소외된 도서지역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찾아
여름철에는 섬이 좋다. 여수 섬 여행이다.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백도로 떠난다. 가까이 다가가도 그저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그리움의 섬.1979년 12월 명승 제7호로 지정된 백도는 39개의 무인군도로 이루어져 있다. 등대가 있는 상백도와 하백도 2곳으로 크게 구분한다.24일 여수 신월동 넘너리에서 출발하는 여수슈퍼스타호에 승선했다. 이 배는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과 대원들이 백도 바닷속에서 쓰레기도 줍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절대 반대‘ 캠페인을 위해 떠나는 여정이다.망망대해를 달리길 3시간
23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구조대장 박근호)와 대원들은 국가지정문화재인 백도 바다 환경 지킴이로 나섰다.박근호 대장과 대원 20여 명은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각자 맡은 바 임무 완수를 위한 각오를 다지고 여수 신월동 넘너리 선착장에서 여수슈퍼스타호를 타고 백도로 향했다.백도, "수많은 이들이 관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백도로 향하는 뱃머리에서 박근호 대장에게 오늘 행사에 대한 각오와 그 의미를 들어봤다.“이번 행사는 백도에 가서 쓰레기도 줍고 일본 오염수 반대시위를 하려 합니다. 전반적으로 SNS 등을 활용 아름
여수해경이 거문도에서 민·관 합동으로 계류선박 화재 대응훈련을 진행했다.11일 오후 3시경 여수 삼산면 거문도항에서 여수경찰서 삼산파출소, 여수소방서 삼산119지역대, 삼산보건소, 민간해양구조대 등 5개 민·관이 참여해 합동으로 계류선박 화재대응훈련에 나섰다.이번 민‧관 합동훈련은 거문도의 지리적 특성상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 해‧육상의 구조 세력을 동원하기 힘든 상황을 대비하여, 거문도 내 동원 가능한 민‧관 세력 간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었다.특히, 유람선 화재 발생으로 승객이 해상에 추락하여 구조 상황을 가정해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섬 주민이 배제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우려를 전했다.박성미 의원은 지난 10일 여수시의회 제22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삼산면 해상교통의 열악한 현실을 알렸다.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는 여객선과 도선 이용 섬 주민에게 1천원의 승선비를 지원하고 있고, 2019년부터 2022년 2월까지 관광 비수기에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여수-거문항로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사업으로 3억원을 지원해 왔으나, 2022년부터는 도비가 지원된다는 이유로 시 자체 지원 사업을 종료하고 도비 1억 1천만원, 시비
여수 삼산면 해상국립공원구역 내에서 낚시,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유어장)이 마련된다.시는 지난달 해상국립공원구역 내 삼산면 덕촌어촌계 마을어업권 일부를 유어장으로 지정했다.앞서 지난 2021년 국립공원공단은 자연보호를 위해 거문도 갯바위 일부를 생태휴식제 시범 지역으로 지정, 그동안 어민들은 낚시 등 각종 행위 제한으로 소득 증대에 불이익을 받고 있었다.이에 시는 소멸위기 섬마을 어촌계에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유어장 지정을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건의, 최근 ‘자연공원법시행령’의 개정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여수 대표 농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키로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판매가격은 1키로 한 상자에 1만6천원이고 시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gmdssuk.com)나 전화(☎061-644-6968)로 구입할 수 있다.▲생쑥은 4월 상순까지 ▲가공용 쑥은 4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쑥떡, 쑥차 등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여수 소라면 가사리 어르신들이 살아온 이야기가 담긴 구술자서전이 출판됐다.11일 큰가사리마을회관에서는 가사마을 어르신 구술자서전 ‘옛날에는 사는 게 다 그래’ 발간 기념마을잔치가 열렸다.마을주민의 사회적 전기를 채록하는 구술자서전 사업은 ‘2022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수어깨동무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했다.정병진 솔샘교회 목사는 여수어깨동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주민 대다수가 70대 이상인 가사마을에 살면서 정 이사장은 더 늦기 전 이곳 어르신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남겨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마음먹고
여수 삼산면 거문도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공모한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유산과 그 공간을 핵심 축으로 보존과 활용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사업이다.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여수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응모해 1차 서면심사에서 4곳이 선정된 후 2차 현지조사,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삼산면 거문도가 단독으로 최종 선정됐다.공모에 선정된 삼산면 거문도는 근대 문화유산의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에서 높
여수 삼산면 거문도 고도-서도를 연결하는 제2삼호교 건설이 본격 추진돼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섬관광 활성화에 기대가 된다.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거문도 제2삼호교 건설은 총사업비 458억원을 들여, 고도-서도를 잇는 왕복 2차로 280m 길이의 교량으로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주철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공약으로 제2삼호교 건설을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거문도항 제2삼호교 건설 타당성 용역을 위한 5억원 예산을 확보했다.앞서 지난 2020년에는 거문도 제2삼호교 건설을 위한 안전정밀진단 용역비용을 신규
여수 삼산면 광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50대가 해상으로 추락하여 숨졌다.19일 오전 7시 50분께 광도 동방 검등여 갯바위에서 낚시객 A씨(52대, 남)가 해상으로 추락한 것을 인근 갯바위 낚시객이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즉각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인근 선박들에게 구조협조를 요청했고 9톤급 낚시어선 B호가 해상에 떠 있는 익수자를 발견했다.그러나 인양에 어려움을 겪어 이후 도착한 연안구조정 구조대가 즉시 입수해 인양했다.구조된 익수자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해경이 즉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
여수 대표 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이 19일부터 출하된다.생쑥은 매년 1월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 되지만 금년에는 한파와 강수량이 적은 영향으로 전년보다 30일 정도 출하가 늦었다.‘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키로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쑥은 유해균 억제, 혈액순환,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바지락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을
17일 새벽 여수 삼산면 거문도 남방 해상에서 요트-화물선 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여수해경에 따르면 17일 새벽 3시 10분경 루마니아 선적 화물선 A호(39,643톤, 승선원 18명, 벌크선)와 요트 B호(15톤, 세일링요트, 승선원 1명)가 충돌하여 B호의 돛 부분이 크게 파손되었다.충돌사고 신고는 요트 B호 선장이 한 것으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항행불능상태인 B호의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여수어선안전조업국에 항행안전방송을 요청하였다.두 선박의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
21일 오후 5시경 여수 삼산면 초도 의성마을 해안가에서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사체를 발견한 마을 주민은 해양환경인명구조단에 연락했고 이후 구조단은 즉시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거문파출소 해경은 상괭이 사체를 살펴본 후 불법포획 등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자 이를 지자체에 인계했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부패가 어느 정도 진행된만큼 시는 이를 폐기할 방침이다.상괭이는 국제멸종위기보호종으로 국내에서는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어 위판.유통이 금지됐다. 해양보호생물은 지속적인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되거